지난 시간에는 AI가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배우는 방법, 즉 머신러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.
오늘은 그 머신러닝 중에서도 최근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,
바로 **딥러닝(Deep Learning)**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.
🤔 딥러닝은 머신러닝과 뭐가 다를까요?
딥러닝은 머신러닝의 한 분야입니다.
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:
구분머신러닝딥러닝
특징 | 사람이 특징을 설계함 | AI가 특징도 스스로 찾음 |
적용 범위 | 비교적 간단한 문제 | 복잡한 이미지·음성·언어 처리 가능 |
데이터 필요량 | 적은 편 | 매우 많음 |
📌 정리하면, 딥러닝은 ‘더 깊이, 더 복잡한’ 문제를 AI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만든 기술입니다.
🧠 딥러닝의 핵심은 ‘인공 신경망’
딥러닝은 사람 뇌의 뉴런 구조에서 착안한 **인공 신경망(Artificial Neural Network)**을 사용합니다.
▪ 인공 신경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:
css
복사편집
[입력층] → [은닉층1] → [은닉층2] → … → [출력층]
- 입력층: 이미지나 텍스트 같은 데이터를 입력
- 은닉층: 여러 층을 거치며 복잡한 특징을 추출
- 출력층: 예측 결과(예: 고양이/강아지)를 출력
💡 ‘딥(Deep)’이라는 말은 이 은닉층이 아주 많다는 뜻입니다.
📸 예시: 사진 속 고양이를 인식할 때
고양이 사진을 딥러닝에 넣으면,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처리됩니다.
- 입력: 픽셀 단위로 이미지 정보 입력
- 은닉층1: 선, 모서리 같은 단순 패턴 추출
- 은닉층2: 귀, 눈, 수염 같은 형태 인식
- 은닉층3 이상: ‘고양이다’라는 종합 판단
- 출력: “이건 고양이입니다” 라고 결과 도출
📎 딥러닝은 사람이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도, 이 구조만 잘 설계하면
AI가 스스로 복잡한 특징을 파악하게 됩니다.
💡 그래서 딥러닝으로 가능한 일
딥러닝이 등장하면서,
기존 머신러닝으로 어려웠던 많은 분야가 현실화되었습니다.
분야딥러닝으로 가능해진 일
이미지 | 얼굴 인식, 자율주행, CT 판독 |
음성 | 음성 인식, 음성 합성 (예: AI 보이스) |
언어 | 번역, 감정 분석, 생성형 AI (예: ChatGPT) |
예술 | AI 미술, 음악 작곡, 스타일 변환 |
게임 | 고수 수준의 AI 플레이, 자동 맵 생성 등 |
📌 단점도 있습니다
딥러닝이 무조건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. 몇 가지 제약도 존재합니다:
- 많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(수천~수백만 건)
- 학습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원 소모가 큼 (GPU, 클라우드 서버 등 필요)
-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설명이 어려움 (블랙박스 문제)
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해결하려는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.
✍️ 마무리하며
딥러닝은 단순히 ‘AI가 더 똑똑해졌다’는 차원을 넘어서,
이제까지 컴퓨터가 하지 못했던 일들을 가능하게 만든 전환점이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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